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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새삶을 산다]산삼전문가로 성공한 김상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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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16 10:47 조회4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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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초가집장뇌산삼농장 김상돈(54) 대표는 1980년대 후반 양돈농장이 도산한 후 포장마차를 운영하다 심마니였던 고모부로부터 얻은 삼씨를 양구 소양호 인근 산자락에 심기 시작해 현재 165만여㎡ 규모의 장뇌삼을 재배하고 있다. 김 대표가 직접 수확한 장뇌삼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위) 양구=박승선기자 ◇양구 초가집장뇌산삼농장 김상돈 대표가 밭에서 장뇌삼을 돌보고 있다.(사진아래)
 
 
[인생2막, 새 삶을 산다]이 남자의 인생역전

노점 포장마차서 산삼전문가로 성공한
양구 초가집장뇌산삼농장 김상돈 대표

30대 초반 양돈업 부도나며
도로에 천막 치고 포장마차 시작
돈 좀 모이자 사람에게 배신당해
둘째 아들마저 세상 떠나면서
대인기피증에 알코올 중독

사람과 어울리기 싫어 산 생활
산삼캐러 다니며 장뇌삼 재배
현재 산림 7곳에 165만여㎡ 일궈
장미란·사재혁 등 선수 후원도
"절망 끝에 희망이 있다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시라"

춘천과 양구를 잇는 옛 도로는 경관이 수려한 소양호를 끼고 굽이굽이 이어져 있다. 소양호를 끼고 이어져 있는 양구읍 웅진리 도로변에 초가집장뇌산삼농장이 자리 잡고 있고 이곳에 가면 국내 최고의 장뇌산삼 전문가로 꼽히는 김상돈(54) 대표를 만날 수 있다.

김상돈 대표는 양구읍 웅진리 초가집장뇌산삼농장과 학조리에 있는 판매장, 청정 양구의 산림 7곳에 165만여㎡ 규모로 조성돼 있는 장뇌산삼 재배지를 오가며 장뇌산삼 재배와 생산, 판매에 나서고 있다. 매일 장뇌산삼과 씨름하고 있는 김 대표에게는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2011년 강원도 농어업인대상 창의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은 장뇌산삼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는 김 대표가 최고의 전문가로 성공하기까지는 시련과 아픔의 연속이었다. 김 대표는 계속 이어진 좌절과 절망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겨냈고 결국 성공과 희망의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다.

“절망 끝에 희망이 있습니다.” 기자에게 힘주어 말했는데 이 말은 김 대표가 대학과 기업 등에서 강연을 할 때마다 들려주는 말이라고 한다.

■부도, 아들의 죽음 시련의 연속

양구군 동면 지석리가 고향인 김상돈 대표는 31년 전인 1983년 군에서 전역하자마자 농어민 후계자로 선정되면서 고랭지배추 재배 등과 양돈업을 함께 하는 복합영농을 시작했다. 젊음과 열정을 밑천으로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지만 복합영농을 시작한 지 수년만에 쓴맛을 봤다. 양돈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부도를 맞게 됐고 이때부터 인생의 시련이 시작됐다. 김 대표는 당시 지인의 권유로 고향인 양구를 떠나 경기도 수원으로 가기로 했으나 쫓겨가듯 고향을 떠나지 않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고향인 양구에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결정하고 동면에서 지금 살고 있는 양구읍 웅진리로 이사했다. 이사라고 말할 것도 없을 지경이었다. 돈이 한푼도 없어 웅진리 도로변에 천막을 치고 노점 포장마차를 시작했다. 부인과 함께 국수와 감자부침을 만들어 춘천을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팔았다. 노점 포장마차를 시작한 지 2~3년 후 우연한 기회에 심마니였던 고모부의 영향을 받아 장뇌산삼을 알게 됐고 포장마차 뒤편에 조금씩 심었다. 결국 김 대표는 희망의 싹을 심은 셈이었다.

그러나 좌절과 시련은 이어졌다. 포장마차를 하며 장사가 조금씩 되면서 돈이 좀 모이기 시작했으나 사람 좋은 김 대표는 주변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는 일을 여러 번 겪었다. 1997년에는 부도에 이어 두 번째로 모든 것을 잃었다. 둘째 아들이 개를 피하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세상을 떠나는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게 된다. 지인들에게 상처를 입고 자식까지 잃자 김 대표는 술을 마시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수년간 대인기피증을 겪으면서 알코올 중독자로 살아갔다.

■전국 최고의 품질 장뇌산삼 생산하는 명인이 되다

김상돈 대표의 삶이 바뀐 것은 2002년 늦둥이 딸이 태어나면서부터다. 이때부터 장뇌산삼 재배면적을 본격적으로 넓혀갔고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중앙대 인삼대학원 인삼학과를 졸업하는 등 연구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어 산에서만 생활했다. 산삼을 캐러 다니면서 장뇌삼 재배에 나섰고 장뇌산삼 공부를 하는 등 주경야독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이 반지 장뇌산삼과 장뇌삼잎 국수로 특허 등록돼 있다. 반지 장뇌산삼은 초가집장뇌산삼농장만의 고유 브랜드이며 이로 인해 2011년 강원도 농어업인대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장뇌삼에 반지를 둘러 15년 이상 재배하면 삼에 반지 자국이 나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산속에서 자생한 산삼과 마찬가지로 부가가치가 높아져 고소득을 올리게 된다고 한다.

한때 깊은 산속에서 생활하며 장뇌산삼을 심던 김 대표를 보고 정신 나갔다고 말하던 사람들도 지금은 160만여㎡의 장뇌삼 재배지를 일궈낸 김 대표를 칭송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청정 양구의 산림에서 자라난 장뇌산삼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고품질의 장뇌삼과 이를 활용해 제조한 장뇌산삼 엑기스를 제약회사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이미 입소문이 나 매출 규모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리 초가집장뇌산삼농장에서는 장뇌삼과 능이를 넣어 만든 장뇌삼 능이백숙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부인의 음식 솜씨가 뛰어나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이 만들고 있는 음식에 대해 김 대표의 자랑이 끝이 없다. 장뇌산삼과 능이가 같이 들어가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당뇨와 혈액 순환에도 좋다고 열변을 토해냈다.

이제는 장뇌산삼의 최고 명인이 된 김상돈 대표는 역도와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장뇌산삼을 후원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10여년 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강원도 역도선수단을 후원한 것이 계기가 됐고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과 사재혁 선수가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에서 펜싱 선수들이 메달을 따내는 데 김 대표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

2012년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관리에 합격하는 등 전국 최고 품질의 장뇌산삼을 생산하고 있는 장뇌삼 명인 김 대표의 노력 덕분에 양구가 장뇌삼의 고장으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양구 장뇌산삼의 세계화에 나선다

국내 최고 품질의 장뇌산삼을 생산하면서 브랜드화에도 성공한 김상돈 대표는 이제 무대를 세계로 넓혀가려는 야심찬 포부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뇌산삼을 재료로 제품을 만드는 식품회사나 제약회사를 설립해 중국과 홍콩 등의 시장에 진출하는 계획을 아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래서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아들은 지금 강원대 대학원에서 임학박사 코스를 밟고 있다. 홀로 외롭게 장뇌산삼 생산과 연구에 몰두해 온 김 대표는 얼마후면 아들과 함께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장밋빛 설계를 하고 있다. 그의 노력과 성실함, 연구에 모든 것을 바치는 열정이 어우러져 초가집 장뇌산삼 제품이 머지않아 국내 최고의 브랜드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대표는 “젊은 시절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을 정도로 끝을 모르는 나락으로 떨어졌었지만 다시 일어서서 지금은 제법 사업을 키워놨다”며 “지금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는 모든 분들께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7-16 10:48:17 알림방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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